〈줄스(Jules)〉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로,
외계 생명체와 노인의 우정을 통해 외로움과 관계의 의미를 조용히 전하는 작품입니다.
감독 마크 터틀타웁, 배우 벤 킹슬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SF라는 설정을 빌려 인간적인 감정을 중심에 둔 드라마가 특징입니다.
기본 정보
- 제목: 줄스
- 영문 제목: Jules
- 개봉:
- 해외: 2023년
- 국내: 2024년
- 국가: 미국
- 장르: SF, 드라마, 휴먼 판타지
- 러닝타임: 87분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제작 정보
- 감독: 마크 터틀타웁 (Marc Turtletaub)
- 각본: 개빈 스테클러
- 제작사: Bleecker Street
주요 출연진
- 벤 킹슬리 – 밀튼
- 해리엇 샌섬 해리스
- 제인 커틴
(노년의 일상과 관계에 초점을 둔 캐스팅)
줄거리|평범한 일상에 찾아온 낯선 존재
영화의 배경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작은 마을입니다.
주인공 밀턴 로빈슨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점점 활력을 잃어가던 노인입니다.
그의 삶은 어느 날 뒷마당에 UFO가 불시착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이합니다.
그 안에서 등장한 존재는 말을 하지 않는 외계 생명체 줄스입니다.
줄스는 공격적이지도, 위협적이지도 않은 조용한 존재로
밀턴은 그를 집에 머물게 하며 돌보기 시작합니다.
이 기묘한 동거는 점차 밀턴의 삶에 작은 변화를 가져오고,
이웃들까지 이 비밀스러운 존재를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
〈줄스〉는 외계인과의 만남을 다루지만,
본질은 노년의 외로움과 인간관계의 회복에 있습니다.
줄스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행동과 존재만으로 밀턴과 깊은 교감을 나눕니다.
밀턴은 줄스를 돌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여전히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느끼게 됩니다.
이 영화는 외계인을 통해
“관계란 무엇인가”, “연결은 어떻게 시작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웃들과의 연대, 그리고 관계의 확장
줄스의 존재는 밀턴 혼자만의 비밀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웃인 샌디와 조이스 역시 이 상황에 함께 얽히게 되고,
각자의 삶에 지쳐 있던 이들은 줄스를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연대를 형성합니다.
이 과정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군가와의 연결이 삶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외계인이라는 설정은 낯설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연출과 연기의 힘
영화는 화려한 특수효과보다는
따뜻한 색감과 잔잔한 연출을 선택합니다.
줄스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관객이 인물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만듭니다.
특히 벤 킹슬리의 연기는
말없이도 인물의 고독과 변화 과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이 영화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줍니다.
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
〈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삶이 조용해졌다고 해서,
더 이상 연결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외계인이라는 존재는
결국 인간이 서로에게 느끼는 ‘낯섦’과 ‘거리감’을 상징합니다.
그 낯섦을 받아들이는 순간, 관계는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영화는 끝까지 조용히 유지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줄스〉는 다음과 같은 분들께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 잔잔한 분위기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
- SF 설정이 있지만 인간적인 이야기를 선호하는 분
- 외로움, 관계, 노년의 삶을 다룬 작품에 관심 있는 분
- 자극적인 전개보다 여운이 남는 영화를 찾는 분
마무리
〈줄스〉는 외계인 영화이지만,
결국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큰 사건 없이도 충분한 감동을 전하며,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조용하지만 따뜻한 영화 한 편을 찾고 있다면,
〈줄스〉는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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